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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교회 
Subject  
   얼굴 (이태진 목사)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라 본 일이 있습니까? 얼굴에 이물질이 묻었거나 피부에 상처나 뽀드락지가 생긴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는 피곤하거나 몸살감기를 앓고 난 초췌해진 얼굴도 아닙니다. 순간 놀라는 이유는 나 자신도 익숙하지 않는 굳은 표정을 하고서 나를 바로 보고 서 있는 생소한 사람입니다. 얼굴의 근육은 경직되었고, 눈꼬리는 위로 올라가고, 입술은 굳게 닫혔고, 볼의 근육에는 힘이 들어가 근육이 미세하게 떨리고, 미간 사이와 이마는 찡끄린 주름이 만들어져 있고, 그리고 눈빛은 반짝하며 깨끗하기 보다는 흐릿하며 탁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얼굴 근육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고, 입을 크게 벌려보고, 눈을 크게 떠보며, 하회탈 모양으로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이미 녹이 쓸어버린 기계가 잘 작동되지 않는 것처럼, 얼굴의 근육이 경직되어 잘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손으로 얼굴을 쓸어 내려보고, 볼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며 “내 얼굴이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이 질문의 답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경직되고 굳은 얼굴은 “나 자신의 내면의 얼굴”이었습니다. 인생의 세월과 살아내는 삶이 쌓여 나갈수록 따뜻함과 넉넉함, 여유보다는 자존심과 고집으로 날카로움, 까탈스러움, 가시같은 눈빛으로 완고하고 굳은 얼굴은 만든 것 같습니다. 마음의 먹구름과 천둥번개로는 밝은 햇살을 만들 수 없는 이치입니다.

  

그러면서 잠시 “하나님의 형상”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대 지중해와 고대 근동에서는 통치자가 넓은 영토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통치할 수 없기 때문에 통치 지역에 자신의 형상을 만들어 세우곤 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이곳의 통치자가 누구인지를 잊지 말고, 누가 지금도 통치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이 역사적 사실은 하나님 형상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세계에 자기 형상을 둠으로써 이 세계의 통치자가 누구인지를 보고, 경험하게 합니다. 그 하나님의 형상이 바로 인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긍휼을 반영하십니다. 인간을 통해서 창조 세계가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운데 지혜롭게 다스려지고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형상으로 이 땅에 세워진 내 내면의 형상과 외적인 형상이 일그러져서 사랑의 하나님을 반영할 수 없다면 이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왜곡하는 불신앙의 행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 얼굴도 신앙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 내면의 진실함과 정직함과 넉넉한 마음으로 내 얼굴이 따뜻한 미소와 눈빛을 발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더욱 성숙해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해 봅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없다.

남은교회
2018/06/02

   character

남은교회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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