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기록된 이소연(29)씨와 고산씨는 1만 8천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2006년 12월 26일 예비 우주인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 한국 더 나아가 세계 인류의 미래적 발전을 위해서도 엄청난 영광이요 위대한 일임에 틀림없다.
나는 몇 년 전에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미 우주항공사 NASA에 가본 적이 있다. 우주의 신비와 비밀을 캐내려는 인간들의 최고의 야심작, 상상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우주 Plan. 20세기 인간들의 과학의 총화요 거대한 우주 계획의 일부인 미 우주항공의 걸작 물들의 흔적들을 견학하며 마음의 숙연함마저 느껴지곤 했다.
1971년 아폴로 15호를 타고 우리의 이 지구를 떠나 달착륙선의 조종사로 일했던 짐 어윈(JAMES B. IRWIN)이 그가 달을 밟고 돌아와서 우주여행의 비유를 사용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영적 원리들을 말한 영적 순례기로서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신앙수상 집 "달을 밟은 명성보다 더" More Than Earthlings 라는 책을 쓰게 되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이제 평범한 사람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달에 체류했던 것은 나의 생애에 심오한 영적 충격이 되었다. 내가 달을 밟고 온 사람이라는 이유로 해서 나는 지금 지상에서 평범한 사람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영적인 시각에서 볼 때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위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달을 밟고 온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다." 라고 간증하고 있다.
달을 여행하는 동안 그들은 아름다운 푸른 혹성인 지구를 돌아다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우주 안에 움직이지 않고 매달려 있는 크리스마스 츄리 장식처럼 보였다고 한다. 인간의 업적들, 도시, 전등, 기념관, 운하 등은 아무것도 볼 수 없었고, 마치 인간이 존재조차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모든 부와 권력과 인간의 노력은 외계에서는 전혀 보여 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주의 미진에 불과한 나 한 사람을 찾고 찾으시기 위해 하늘에서 땅 끝까지 내려 오사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벅찬 감격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가방의 뚜껑이 조금만 열려도 물건들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칫솔, 휴지, 카메라, 그리고 온갖 종류의 물건들이 떠올라서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는 우리를 붙잡아 줄 중심 되는 힘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우리의 삶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하였을 때 모든 것은 마치 우주의 무중력 상태와 똑같이 따로 떨어져 날아가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동산에서 추방되었고 인류는 하나님과 재결합하기 위한 끊임없는 갈급함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마치 그들이 우주 유영 중에 사령선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된 것과 같다. 그들이 만약 사령선과 재결합할 수 없었다고 상상한다는 것은 생각하기조차 끔찍한 일이었을 것이며 그들은 영원히 떠돌아다니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필요할 때마다 사령선과 재결합 할 수 있었기에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는 완전히 혼돈 가운데 있는 우리 안에 인격적으로 내주하시기 위해 오셨다. 주님은 우주를 하나로 붙잡으실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우리를 하나로 붙잡으실 수 있는 분이시다. 주님은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분이시다. 분열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분열된 사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됨으로 하나로서 결합될 수 있다.
그들이 달 표면에 있는 3일 동안 달 주위를 계속 선회하고 있는 사령선으로 돌아가는 방법 외에는 지구로 돌아올 길이 없었다. 이것은 우리에게 요한복음 15:5절을 생각나게 하는 말씀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그리스도인은 그의 참된 생명을 유지해 주는 기관, 즉 그리스도와 연결되어있지 않은 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참고 빌4:13).
시인 '죤 돈'이라는 사람은 이런 고전 명언을 남겼다. "어떠한 사람도 하나의 섬은 아니다" (No man is an Island). 이 말은 인류가 우주 공간에 이르렀을 때 더욱 분명해 졌다고 한다. 그들이 우주에 있었을 때 그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 위에서 보조 위치에 있었고, 그들 모두가 함께 연결된 한 팀이었다. 그들은 서로 커다란 몸의 각 지체이므로 다른 지체와 함께 일함으로써 최고의 기능을 낼 수 있었다. 인간은 혼자 존재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위로가 되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를 결단코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창2:18절은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 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또한 롬12:5절에서는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존재 가운데 있는 다른 일들, 심지어 달 표면을 걸은 것까지도 그리스도와의 긴밀한 관계를 매일 발전시키는 것에 비교하면 그 중요성이 무색해진다. 창조의 하나님이 바로 당신이란 존재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보다 더 적극적이고 흥분되는 일이 있다고 상상할 수 있겠는가?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말로 그의 간증을 마감하고 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지상을 걸으신 것이 인간이 달 표면을 걸은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2000년 전에 주님께서 이 땅을 걸으셨던 것이 확실한 것처럼 그 분은 오늘날도 당신의 삶 가운데 걸어가시기를 원하고 계신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단지 그 분을 모시기만 하면 된다. 주님은 당신으로 생명을 얻게 하기를 원하신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수님은 이 지구상에서의 풍성한 삶을 주실 뿐 아니라 영생을 주신다. 만족한 삶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발견되어진다. 라고 그는 힘주어 말하고 있다.
최초의 소련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 그리고 두 번째 우주 비행사 티토브는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와 이런 고백을 했다. 나는 광활한 우주 비행을 하면서 독수리처럼 푸르른 창공을 날아 다녔다. 그리고 망원경으로 공간을 샅샅이 뒤졌지만 하나님은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결국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아무데도 없다. "God is no where!"
이들의 기고만장한 고백에 스웨덴의 고센버그의 12살 난 소녀가 그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 씨에게, 나는 당신이 우주비행을 했고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꼭 물어 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당신은 마음이 깨끗했었습니까?"
이 어린 소녀의 말은 나이를 초월한 지혜를 보여 주고 있다. 그녀는 마태복음 5:8절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나눈 것이었다.
그렇다 잔잔하고 깨끗한 호수라야 온갖 사물이 비추고 자기의 얼굴이 비춰질 수 있는 것이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17:9).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시14:1)
사실 영어에서 문법의 기초는 띄어쓰기인데 God is nowhere!는 God is now here! 하나님은 지금 여기 계시다! 가 된다. God is everywhere! 하나님은 어디에든 계시다! 가 된다는 사실은 왜 모르고 있는지 불쌍하기만 할 뿐이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우리들의 자의식보다 강하게, 우리의 무의식보다 더 깊은 곳에, 우리들의 오장육부 속에, 세미한 혈관 속에, 모든 사물들의 본질 속에 그 분은 침투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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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