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다려 지는 시간입니다.
가끔 교회회의나 심방, 장례가 기다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을 준비하며
안식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어제는 소풍후 전도하러 저녁 늦은 시간까지 친구와 보내야 했기에 좀 피곤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아내는 이순신을 보고 있더군요.
새벽의 천둥 번개 대단했죠.
새벽에 내린 비로 세상이 더 깨끗해져서 마음도 상쾌합니다.
큰 딸 혜은이가 학교에서 2박 3일간 캠프를 간다해서 아침부터 엄마는 도시락 싸느라 정신
이 없습니다. 혜은이가 좀 화려하게 싸 달라고 주문을 했다는 군요.
저는 등교 써비스를 하러 차를 타고 동네와 학교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다급한 혜은 엄마의 전화를 받고 교회로 가서 컴퓨터를 켜고 완벽한 준비상태로 스탠바이
하다 전도폭발 과제를 함께하고 이제 커피 한잔의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한주동안 있을 여러 일들, 상가회의, 이승화 권사댁 심방, 만날 여러 사람들..
설교준비, 성경공부준비, 엄마와 함께 묵상을 ....,
오늘도 여전히 성실하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상가를 청소하고 계신 권사님을 보면서
예수 믿는 기쁨과 책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친구들 모두 아름다운 미소와 따뜻한 마음 씀씀히, 진실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세상의 소금 역할 잘 해 내길 부탁합니다. 소금통이 아니라 세상, 일상의 삶에서 말이죠..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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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