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아버지가 사업차 사나흘 정도 집을 떠나게 되었다. 자신이 없는 동안 아내가 힘들지 않도록 열세살 큰 아들에게 당부했다. "아빠가 없는 동안에 말이다. 평상시에 아빠가 집에서 어떻게 했는지 잘 생각해 보고 나 대신에 그렇게 해 주길 바란다." 물론 아버지가 생각한 것은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내다 버리는 것과 같은 일이었다.
출장에서 돌아온 그는 아내에게 아들이 그 동안 어떻게 했는지를 물었다. "글쎄요. 좀 이상했어요. 아침을 먹자마자 커피 한 잔을 마시더니, 거실로 가서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30분 동안 신문을 읽던데요."
아무래도 아들이 너무 정확하게(?)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한 것 같다.
거룩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리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간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타낸다. 그렇게 노력하면서하나님이 누구신지, 거룩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거룩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께 항복하게 된다. 어느덧 하나님을 닮아있는 서로의 모습에 놀라고 기뻐한다. 이것이 나의 감사의 내용이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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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답게 멋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