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승천은 다양하면서 연약한 우리의 온갖 인간성을 신적 생명의 중심부로 가져가신다는 특별한 사실을 기억하게 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인간 본성을 하나님의 심장으로 가져가시고, 성부 하나님께 인간의 목소리로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우리의 언어를 하나님 자신의 언어로 삼으신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듣고 읽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감정, 우리의 혼란도 진실한 것으로 다루신다. 우리가 사랑 속에서 하나님과 서로를 향해 움직일 때도 우리를 진실하게 대하신다. 우리가 파괴적이고 더러운 생각 속으로 추락할 때도 우리를 진지하게 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말을 듣고 취하셔서 성부 하나님의 현존 안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것이 내가 취했던 인간성입니다. 감동적이거나 모범적이지 않지만 진실한 것입니다. 볼품없고 혼란스러운 실재이지만 이것을 하늘로 가져와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하나님의 불타는 심장 속으로 떨어뜨립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이러한 맥락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르완 윌리암스.
|
|
지금, 현재 이태진 목사 
정성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