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Articles

Name


	남은교회

Subject

약할 때 강하다.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중에 우리가 원치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약해지는 능력이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약해지셨다. 그러나 그 약함이 우리를 구원하는 능력이 된 것이다. 우리도 십자가의 주님을 따르기 위해 무력해지는 힘이 필요하다.
우리의 교만하고 완고한 옛 자아가 매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약해지는 성령의 권능, 남을 지배하려는 권력의 의지가 꺾이고, 자기영광을 위한 강렬한 추진력이 무력화되는 권능, 거친 육신의 숨이 죽고 힘이 빠지게 하는 십자가의 능력이 우리에게 절실하다. 그런데 나는 성공과 명성과 헛된 칭찬을 은밀히 사모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무력함을 호소하고 있지 않는가?
내가 약할 때 오히려 강하다. 다 잘 될 것이다.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은 나의 실수와 실패, 어리석음과 게으름까지 사용하셔서 나를 이끄신다. 나의 약함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게 하시는 사랑의 배려다.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	남은교회	2018/04/01


	세상은 우리의 어깨너머로 예수님을 본다	남은교회	2018/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