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충만하라.“(엡 5:18)는 바울의 권면은 양적인 증가를 말하지 않는다. 성령 하나님은 인격이시니 부분적으로 분리되어 주어질 수 없다.
인격적으로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자라나게 하신다. 우리를 온전히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은 성령을 더 많이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온전히 주장하며, 우리 안에서 더 자유롭고 강력하게 역사하는 것을 뜻한다.
성령충만은 우리가 성령을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소유하시는 것이다.
성령충만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것으로 나타난다(5:21). 아내와 남편사이에, 자녀와 부모관계에서, 종과 상전의 관계에서 아니 모든 관계에서 서로 복종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바울은 가정과 일터에서 탁월한 삶을 사는 방법에 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지 않는다. 모든 문화는 이 관계들을 규정하는 저마다의 방법이 있지만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 관계들을 재 정의한다. 모든 것을 "주 안에서" "그리스도께 하듯" 해야 한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과 또 서로와 나-너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이끌어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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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