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헤드린은 이미 예수를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할 거짓 메시야로 규정하고 죽이기로 결정했기에(요 11:47-53) 자신들의 율법대로 돌로 쳐 죽여야 하지만 그렇게 하기를 꺼린다. 예수가 메시야 즉 '유대인의 왕'이라 주장했다고 정치적으로 해석해서(18:33) 로마법에 따라 가이사에 대한 역적으로 십자가 죽음을 당하게 하려고 한다(cf. 요 12:32,33).
유대 산헤드린은 신명기 21:23에 근거하여 십자가 처형을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표징이라고 이해해서, 모든 유대인 앞에 예수를 거짓 메시야로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으로 낙인찍어 예수운동을 종식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반역행위를 도리어 이용하여 우리들의 구원을 이루셨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예수의 죽음을 ,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죽는 대속의 제사가 되게 하셨다. 새언약의 제사가 되게 하셨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를 대신 받으셔서 우리 죄가 용서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에 대한 반역까지도 이용하셔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시는 오묘한 지혜를 나타내신다.
|
|
작은 예수로 산다는 것은? (도지원 목사의 글을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