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발견하시고 달려오셔서 집으로 데려가시는 아버지의 사랑 앞에 신뢰와 감사의 훈련을 하자.
우리는 신뢰없이 집으로 돌아 갈 수 없다. 신뢰는 아버지께서 내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는 깊은 마음의 확신이다. “주님이 나를 박대하시면 내가 어디에 갈 수 있습니까?” 라는 찬송가 가사처럼 주님은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대하시며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신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을 닮아가고 알아가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귀한 자이다.
감사는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가장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그런데 감사는 훈련이 필요하다. 나의 존재와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사랑의 선물로 주신 것임을 인정하려는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불평과 원망대신 감사와 충성을 선택하고 준행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감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용기있는 선택이다.
아버지를 떠나면 자유가 있을 것이라는 작은 아들이나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서도 기쁨을 찾지 못하는 큰 아들의 모습이 우리에게 있지만 우리의 영적순례는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나아가야 한다. 신뢰와 감사훈련은 아버지의 마음을 듣고 배우게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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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고 물으신다면? 
정성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