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484장)
이 찬송의 곡조와 가사는 아일랜드에서 유래했습니다. 아일랜드교회의 수도원적 전통이 이 곡에 담겨있습니다.
“내 맘의 주여 소망(my vision) 되소서.” 로 시작해서 “만유의 주여 소망(my vision) 되소서.” 로 끝나는 이 찬송은 우리로 하여금 비전(vision)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비전이 시대의 유행어가 된 느낌입니다. 그러나 비전은 우리가 미래에 성취해야 할 위대한 큰 일이 아닙니다. 비전과 야망은 동의어가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비전은 하나님께서 계시로 보여 주신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전은 ‘계시’와 동의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비전이라는 단어를 ‘소명’이라는 말로 이해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 찬송으로 우리는 나를 향한 주님의 원대한 비전이 아니라 주님만이 나의비전이 되어 달라고 찬송하며 간구합니다. 주님이 없으면 이 세상 모든 것이 헛되기에 언제나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찬송합니다.
이 찬송처럼 살아서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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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믿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