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다 보니 밤에 잠을 잘 못 자게 됩니다.
여러분 U-571 이란 영화를 보셨나요.
리더쉽에 대한 좋은 교훈을 주는 영화였죠.
주인공인 부함장은 당연시되던 함장 진급에 탈락하는데 그 이유는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좋아서 위기의 순간에 그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명령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
다.
리더(Leader)는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저도 많은 결정을 내리게 되는 상황에 있고 그 결정의 결과가 나타나게 되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어떤 경우는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는데도 결정을 내려야 하죠.
영화속에서 주인공 부함장의 "나도 잘 모르겠다"는 절규가 얼마나 공감이 되는지...
그러나 리더는 부하들 앞에서 모르겠다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결정을 내리시라. 우리는
복종하겠다는 노련한 참모의 충고로 그는 여러 결정을 하게됩니다.
저도 여러가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
또한 우리가 서로를 신뢰하는 사이로 함께 고민하고 그 결정들을 책임있게 지켜낼 수 있기
를 바랍니다.
제 결정이 맘에 안 들어도 너무 시쿵둥하게 반응하지 말아 주세요.
저도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잠 못 드는 밤 정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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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유감 [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