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받아들이라!)
엘리사벳은 사가랴와 함께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리며 살아왔다. 누가는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며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정에는 자식이 없었다(눅1:6,7).
엘리사벳은 기다림에 익숙한 사람이다. 하나님의뜻을 행하면서 이스라엘의 위로를 그리고 자식을 주실 것을 기다렸다.
가브리엘은 성소에서 섬기고 있는 사가랴를 통해하나님의 말씀(계획)을 전한다. 엘리사벳이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할 아기를 낳을 것이다. 엘리사벳은 사람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배운다. 평생이 그러했지만 마리아를 만나기 전 5달은 엘리사벳에게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긍휼히 여겨주심을 경험한다.
엘리사벳은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 능력 안에 있는 마리아의 마음을 위로한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눅1:45).
누가는 약한 자와 가난한 자를 대표해서 여인 엘리사벳을 소개하지 않는다. 그녀에게 기다림의 믿음이 있다. 그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의뜻을 받아들이는 믿음이 있다(Accept God on God's terms). 아름답고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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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