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전합니다! 저희는 안전하게 잘 있습니다.
동역자님들에게 저희가 이곳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염려를 주게 되는 상황이 되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는 이번 사건의 여파로 인해 한 주간 부족 지역으로의 왕래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시에 있으면서 매일 한국 NGO 대표자들이 모여 ㄱㄷ와 사건 대책에 대한 중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저 지금 상황에서는 납치된 분들이 무사히 풀려나길 간구할 뿐입니다. 그리고 어느 단체라도 당할 수 있는 사건이기에 함께 짐을 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올 해 들어 사건이 난 그 길은 너무 치안이 안 좋아, 저희 단체 같은 국제단체들은 모두 육로 통행을 금하고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심지어 저희 현지인 동료들도 그곳 K시에 가는 것은 항공루트 외에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지요. 결국 특정 한국 ㅅㄱ 단체의 인도가 있었기에 그 길을 육로로 여행한 것 이었습니다. 좀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또 다른 간구 제목은 이번 일로 인해 이곳이 우리의 ㄱㄷ속에서도 포기되어 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입니다. 사건이 잘 해결된다 하여도 아마 당분간 단기 팀은 들어오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곳을 여행 금지 구역으로 정할 것이고,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염려로 인해, 관심자들 마저도 이곳을 향한 장기사역 지원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기존의 장기 사역자들에게도 여러 모로 쉽지 않은 영향이 있을 전망입니다. 더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에는 I 에서처럼 모두 철수해야 되는 상황도 올 수 있겠지요. T 그룹에 붙들려 있는 형제, 자매들을 생각하니 한 실제 사역지에서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아프리카의 한 지역에서 한 선생님이 위험한 부족 지역을 통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지역의 외부인들에 극단적인 반감으로 폭력을 행사하던 ’부드마쉬‘라는 그 부족이 이 선생님과 그의 일행들을 공격하려고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밤에 불을 피우고 그 주변에서 잠을 자고 있던 그 선생님 일행에 다가 갔을 때, 저들은 그 선생님 주변에 15명의 무기를 지닌 건장한 용사들이 있음을 보았고, 그 모습들에 겁이나 공격을 포기 했다 합니다. 나중에 공격을 도모했던 이들 중 한 사람이 선생님 일행에게 찾아와 그들 용사들이 누구였는가 하고 물어왔습니다. 그 선생님은 다 이해를 못한 채 고국의 ㄱㅎ에 와서 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때, 그것을 우연으로 생각지 않고, 정확히 몇 월, 몇 일, 몇 시의 일이었는지를 묻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ㄱㅎ의 이 선생님을 위해 ㄱㄷ하던 15명의 ㄱㄷ의 용사들이 정확한 그 시간에ㄱㄷ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ㄱㄷ가 이런 기적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ㄱㄷ해 주십시요! 1. 억류된 분들이 안전히 풀려 날 수 있도록 그리고 억류 중에도 두려움 없이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수 있도록, 2. 협상하는 A국 정부의 사람들과 한국 정부의 대표들이 그 분의 지혜를 덧 입어 이 위기 상황을 잘 풀어 갈 수 있도록, 그리고 T 그룹의 리더들의 마음이 강팍해 지지 않도록. 3. 이 일로 인해 장기 사역을 해왔던 선생님들의 사역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4. 한국에 만연된 기독교와 ㅅㄱ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인 시각이 변화하여 그 분의 일하심을 목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성도들이 하나 되고, 현지 선생님들이 하나 되어 그 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도록...... 5. A국에 계신 선생님들의 안전을 위해, 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갈 수 있도록 6. A국에 진정한 그 분의 나라가 올 수 있도록 감사드리며...... 윤주홍 드림.
|
|
이슬람과 '코란'의 역사적 배경 , 김영규 목사(뉴욕학술원, 남포교회 협동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