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를 읽읍시다.
예수님께서는 레위기를 인용하여 제자들을 가르치셨다(레 19:18;마 22:39; 막 12:31). 레위기의제사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가르치셨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막10:45). '대속물'은 레위기 제사에 나타나는 개념이다. 레위기가 아니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에서 '하나님의 어린 양'도 레위기의 제사에 나타나는 개념이다. 레위기의 제사는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이해하는 모델이 된다.
시내산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 받았다(출19). 레위기는 한마디로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유지하고 하나님의 언약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방편이 되는 책이다.
레위기는 전반부(1-16장)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로 사는 방법을, 후반부(17-27)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으로 사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교제 가운데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사는 것을 가르친다.
성령 하나님께서 레위기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은혜를 간절히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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