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이 지난 한 주간이었습니다.
목이 갈라지고 다리가 후둘거릴 정도로 벅찬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힘이 돋는 소중한 한 주간이었습니다.
음식, 화장실, 낯선 생활방식과 문화, 순수하고 열심있는 마음이면서도 무엇인가 물질을 바라는 모습들, 이 모든 것이 쉽게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 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일들을 함께 나누어 짊어지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물먹은 솜처럼 잠들었는데도 이곳 새벽예배 시간이면 눈이 떠진 것이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로 저는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운 주님의 인자하심을 힘입을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고 기도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결심이 계속되어서 하루 하루가 즐겁고 소망스럽고 의미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더 열심히 기도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께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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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사진, 김민수)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