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교회'라는 이름이 너무 소극적이지 않느냐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온누리 교회, 지구촌 교회, 사랑의 교회 ....같은 이름에 비해
너무 올바른 것만을 강조하는 느낌이 아니냐는 지적이었습니다(사실 현지의 상황을 겪으
면서 수지 남포교회라고 할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이 부분은 글로 쓰고
싶습니다.)
아무리 부인하려고 해도 제가 자라오고 영향 받은 배경이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
이다 보니 이 지적을 분명하게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어떤 권사님이 농담도 좀 해야 한다고 격려해 주신 것이 기억납니다.
적절한 농담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들을 다짐해 봅니다.
설교 할때 너무 분위기 잡지 않고 웃으면서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에 들어 서면 아름답고 따뜻한 곳에 오신 느낌이 들도록 늘 긍적적으로 생각하
고 행동하겠습니다. 투덜거리는 습관을 고쳐야 겠습니다.
혹시 저에게 같잖은 우월감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조심해야 하나님께 혼나는 시
간을 줄일 수 있겠죠. ^^
교회인 우리가 모두에게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기를 연습해야 겠습니다.
열린 마음, 행복한 교회, 남은 교회 정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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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이의 "사랑은 기뻐할 수 밖에 없는 즐거움"에 덧붙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