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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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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

야고보 사도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린 행위가 그의 믿음을 증명하는 증거라고 말한다(약 2:21-24). 아브라함의 믿음은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믿음이며, 이 믿음의 열매로 나타난 그의 순종은 결국 그리스도의 은혜가 이룬 결과이기에 둘은 분리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이 아브라함의 믿음의 대상과 내용인 그리스도의 죽음에 근거한다는 말과 그 믿음의 열매인 순종이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에게서 이룬 경건에 근거한다는 말은 같은 말이다.
야고보 사도는 믿음과 순종의 관계에 대해 분명히 가르쳐 주신다.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 행동은 믿음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약 2:18). 행동은 믿음이 역사하여 산출한 결과이며 살아 역사하는 믿음의 증거다(20),
믿음은 행함과 함께 일한다(22), 믿음은 행함으로 온전케 된다는 것(22)은 믿음과 행위가 대등하게 칭의의 근거가 된다는 뜻이 아니라 믿음이 행위에 선행하는 것으로 행함은 믿음이 산출한 결과라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주권	정성엽	2010/06/19


	정목사님 미~~~국 잘 다녀 오세요^^	전홍구	201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