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신영복선생이 자신의 글과 다른 물건을 교환하면서 '도움'을 정의한 내용이 마음에 와 닿는다.
잠깐의 도움으로 비를 피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으며 그 처지와 형편에 동참하는 것이 옳다.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격려와 응원받고 있다는 마음을 선물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어서야 하는 것은 자신이다. 내 손으로 노력해서 일어서야 한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이러한 원칙을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성령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도 알려 주신다. 우리 마음에 기쁨과 위로를 주신다. 그리고 우리고 일어설 것을 격려하신다.
가끔 우리는 왜 이리 짐이 무겁고 많은가하고 투덜댈 수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꼭 필요한 만큼 우리에게 안겨주신 것을 기억한다면 힘을 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만을 강조하다 우리는 우리의 마땅한 노력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나의 게으른 믿음을 고쳐 주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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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빵 한 조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