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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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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시원한 샘물

비가 그치고 햇빛이 너무 반가워서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평일에 대낮에 등산이냐고 물

을 수도 있겠지만 사정은 복잡합니다. 그래도 다녀 왔으니 여러분보다는 사정이 좋은 것

같군요^^;).

참 더웠습니다.

내려오던 길에 만난 샘터는 모든 사람에게 정말 큰 기쁨과 상쾌함을 주더군요. 비가 온 후

라 더 그런지 모르지만 시원하게 나오는 물이 얼마나 맛있고 온 몸에 힘을 주던지..

세수를 하고 의자에 앉아 잠깐 숨을 고르니 정말 상쾌하더군요.

우리 남은 교회가 이웃에게 이런 상쾌함을 주는 교회이기를 기도합니다.

목마른 사람이 시원함을 얻을 수 있는 시원한 생수가 솟아 나는 좋은 땅이길

지친 발걸음에 안식과 힘을 주며

예수님의 마음을 배워 넉넉하게 자기 짐뿐 아니라 서로의 짐을 기쁘게 지는

우리 사이이길 기대하는 맘 큽니다.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웃음을 감출 수가 없군요.. 히히..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	전홍구	2002/08/09


	나의 감사(손양원) [420]	정성엽	200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