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가 오소서.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를 사랑하신다. 교회를 구속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교회를 위해 내어 주셨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를 구속하기위해 자기 자신을 하나님 나라에 내어 주신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 자체가 곧 구속이기 때문이다(예수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구속의 주체가 아니다. 단지 구속을 제시할 뿐이다. 교회는 구속의 도래의 대리자이다. 하지만 대리자이지 절대자가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에 충성한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우리도 교회를 사랑하고 함께 세워간다.
교회의 출발점으로서의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의 본질(정체성, identity)을 결정한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인 섬김(마 22:25,26)이 교회의 원리가 된다.
교회의 목적지로서 하나님 나라는 교회의 역할을 말해 준다. 교회는 교회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존재한다는 겸손한 교회관은 교회의 사명(mission, 역할)을 규정한다.
교회 안에서의 직분도 계급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봉사하기 위한 교회 안에서의 기능과 역할을 말한다. 우리 모두는 세상 속에 하나님 나라를 증거 하는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한다.
|
|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게 하는 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