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0월 24일 박영선 목사님과 상의한 후 11월 당회에서 정성엽 목사가 2002년 가을
에 교회를 개척하는 문제가 발표되었습니다. 박영선 목사님은 "멋있다. 고맙다."라는 말씀
을 해 주셨는데 이 두 말은 저에게 내내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물론 부정적인 이유가 제 마음을 음직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사용
하신 방법인 줄 알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섬기기 위한 긍정적인 이유들로 제 마음
을 정돈하려고 합니다. 제 마음에서 이러한 것들을 갑자기 없앨수는 없겠지만 하나님께서
마음을 정돈시켜 주시고 회복시켜 주셔서 정당한 아름다운 이유들을 말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저는 평범한 목사로 교회를 개척하여 정직하고 충성스럽게 섬기는 것이 소원입니다.
이것이 남포교회와 박영선 목사님, 합동신학교와 부모님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은혜에 보
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보답이라기 보다는 합당한 삶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겠군요.
12월 2일 5시에 친구들과 처음 만남을 가지려 하는데 마음이 무척 설레입니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진핼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친구들이 필요하고 의지할 사람들이 필요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공간에서 먼저 우리가 섬겨야 하는 교회의 모습을 나누고 싶습니다. 서로의 바램이
소중하게 나눠질 때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안에서 찾아지고 발휘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있어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한걸음 한걸음을 옮겨야 겠
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좋은 믿음을 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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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신경'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정성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