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징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징계에는 더 이상 우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나 저주가 깃들여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죄에 대한 당신의 진노를 예수님께 모두 쏟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는 징계에는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듬뿍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이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로 대우하십니다. 징계는 하나님의 자녀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징계는 대개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우리를 외면하고 버리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를 도무지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징계 받을 때 우리는 가장 깊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이 아파하시며 우시는 하나님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징계와 고난이 우리를 잠깐 더 완악하고 강퍅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징계를 통한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과 뜻은 우리 안에서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징계와 고난으로 인해 우리는 죄와 육체의 정욕을 쫓던 삶을 그치게 됩니다(벧전 4:1-2).
징계는 우리의 옛 자아와 그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삶을 살게 합니다. 더불어 십자가를 통해 주어지는 새 언약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합니다. 그래서 갑절이나 더 성결하고 진실하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주의 종이 되게 합니다. 징계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 만드는 하나님의 프로젝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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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또 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