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와 교회, 그리스도 없이는 교회도 없고,교회 없이는 그리스도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사람이시며 참 하나님이시다. 교회도 인간적인 동시에 신적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교회의 신성이 축소되거나 경시될 때, '인간성'이 그 빈자리를 채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중심에서 밀려나고 인간 스스로 행하는 일을 자랑하며 즐기는데 열중하게 된다.
교회의 인성이 축소되거나 경시될 때, 교묘한 가짜 '신성'이 그것을 대체하여 예수의 이름을 들먹이지만 사람이 주도권을 쥐고 흔든다. 예수는 기적이 필요할 때 동원되는 후원자일 뿐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신성(하나님의 용서와 구원, 사랑과 거룩하게 하시는 사역)을 끌어안지 못할 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핵심적인 정체성을 배반하게 된다.
교회가 예수님의 인성(인격적이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겸손한)을 끌어 앉지 못할 때, 교회는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로 역할 할 수 없다.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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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