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학개를 통해 말씀하신다.
학개서는 성전건축을 시작했지만 회의적인 태도와 정결하지 못한 삶 가운데 있는 남은 자들에게 회복의 확실함과 현재성을 확인하게 한다.
학개는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 언약의 내용을 선포하며 새 시대에 대한 소망을 갖고 성전건축을 마무리할 것을 격려한다.
성전건축의 완성은 새롭게 짓는 성전의 영광이 이전 성전의 영광보다 크게 될 것이라는 미래적 소망과 다윗왕조의 회복의 희망으로 이어지게 된다.
고레스의 칙령과 더불어 회복이 시작되고 성전건축이 마무리되면서 하나님의 백성은 포로기 전 및 포로기의 선지자들이 바라보았던 회복의 시대를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이 상황은 앞으로 올 회복의 잠정적 단계에 불과하다.
학개 선지자가 전해 주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약속,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 다윗왕조의 회복, 하나님의 우주적 개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되며 이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도래할 새 예루살렘을 바라본다.
학개 선지자는 하나님의 전적 개입과 주권을 통한 이러한 성취의 과정에서 인간의 순종/책임을 강조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할 것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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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학개를 통해 말씀하신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