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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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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감사 예배

남은교회 설립 후 첫번째 성탄 예배를 드렸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셔서 함께 예배 드릴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기억에 오래 남을 예배였

습니다. 고맙습니다.

식사가 모자라서 쌀국수 드신 자매들께 고마우면서도 죄송한 마음 큽니다.

예전에 성탄 축하 행사를 주관하면서 이렇게 성탄을 보내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기억이 남

니다. 이번엔 24일 25일 모두 아무 일 없이 보내려니 좀 섭섭한 마음도 들더군요.

2003년 성탄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 지 기대하는 마음 또한 큽니다.

성탄 예배때 오신 분 만큼 주일 예배에 당장 오시지는 않겠지만 우리에게 그것이 그리 어

려운 일도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 예배였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를 자랑하고 사랑하는 마음

이 자연스럽게 전도로 연결되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탄생의 기쁨과 감사가 일년에 하루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해를 정돈

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모든 일 가운데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네세요. 정성엽 목사 드림

목동목사

[2002/12/30]

기특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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