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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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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채우면서

주일을 준비하며 예배당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청소는 정말로 마음을 깨끗하게 해 줍니다.

마지막 마무리로 냉,온수기의 물을 바꾸고 커피통에 커피를 채웠습니다.

종이컵을 아무리 아껴 쓴다고 해도(한컵으로 몇번씩 이용해도)

책상위에 10개 이상 쌓이는 것을 보면 제가 커피를 제일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ㅋㅋ

커피통에 일회용 커피믹스를 채워 넣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

다. 주일날 만날 반가운 얼굴들을 떠올리는 것은 정말 맛있는 커피처럼 좋은 느낌입니다.

내일은 연휴라 많은 남은교회 가족들이 여러 이유로 교회에 못 올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준비한 (?) 이 커피를 마실 사람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좋은지 ...

친구들 반갑게 웃는 얼굴로 내일 만나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맛있는 커피 한 잔 하시죠....

정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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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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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목사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자훈련 체험학교에 참석합니다. [1]	정성엽	2003/06/09


	타잔목사에게	정성엽	200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