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제사로 인해 얻은 영적 유익이 우리에게 은혜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복음이 그러하다면 성례도 그 본질을 보여주어야 한다. 세례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가 죄사함과 거듭남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성찬은 십자가의 희생죽음이 우리에게 생명과 기쁨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떡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에게 생명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고 잔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에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떡을 생명의 떡, 잔을 기쁨의 잔이라고 부른다. 즉,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죽음이 제물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기쁨의 천국 잔치에 참여한다. 이것이 복음이다.
성례의 본질은 복음이다. 설교 시간에 복음을 전해야 성찬도 힘을 가지게 된다. 건강한 교회는 설교 시간에 복음이 선포되고 그래서 성도들의 믿음이 일으켜지고 성찬을 통하여 그 믿음을 굳건하게 하는 교회다.
그 믿음은 우리로 답이 주어지지 않는 세상에서 계속해서 우리를 살게 한다.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고 느낄지 모르나 예수님만이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시다. 먹고 힘내어 우리의 자리를 지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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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