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이 있는 상가 건물이 많이 깨끗해졌다고 느끼지 못하세요.
화장실은 어떤가요?
우리 예배당이 있는 건물을 청소하시는 분은 수원 제일교회 권사님이십니다.
얼마나 성실하게 청소를 하시는지 걸레질하고 있는 모습만 보아도 정신 차리게 되고
이것이 기도하는 삶의 모습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추운데 들어와서 커피 한잔 하고 가세요 인사하면 늘 제가 목사님을 대접해야 되는데 말씀
하시면서 수줍게 들어와 커피 한잔과 함께 사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아들이 다 교회 집사님이신것이 가장 큰 자랑이라는 권사님은 "전 이 나이에 청소한다
고 사람들이 뭐라해도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하나님이 주신 건강으로 기쁘게 일하고 교회
에 십일조 헌금 많이 하는 것이 좋아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저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어떤
목사님을 닮았다고 격려해 주시죠. 교회 형편을 물으시고, 요즘 다 힘들지만 하나님의 일
을 하고 계시니 힘내시라는 격려와 함께 말입니다.
예수를 믿는 기쁨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는, 녹차보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권사님이
참 좋습니다.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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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 귀환(렘브란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