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교회 교인들이 거래가 활발하지 않는 재래시장에 가서 물건을 많이 사 주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시장상인들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이 소식을 듣는 사람들은 이 일에 어떤 생각을 가질까? 그냥 해프닝으로 여길까? 아니면 교회를 칭찬할까?
사도 바울은 교회의 교회된 아름다운 모습을 설명하면서 이웃들에게 칭찬받는 것을 말하고 있다(행2:47). 이는 자기교회를 사랑하고 자랑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이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를 자랑하는 것은 정말 아름답고 좋은 일이다. 물론 그것을 표현하는 일에 겸손과 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자기 교회를 사랑하고 목사를 자랑할 수 있는 것은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남은교회를 사랑하는가? 자랑하는가? 자랑한다면 무엇을 자랑하는가?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해보자. 그리고 서로를 칭찬하자. 우리는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
종교개혁 기념주일(10월 26일)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다짐이 새롭게 되고 서로를 자랑하고 목사를 자랑하고 그래서 교회를 자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러한 마음으로 행하는 우리를 보고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 |
|
영원한 구원과 은혜의 반석(박영돈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