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라 !
하박국 선지자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불의한 세상을 정돈시켜 주시길 기도한다. 하나님께서는 “기다리라.”(합 2:3)고 말씀하신다.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다고, 하나님이 일하셔야 한다고 소리치는 하박국에게 하나님은 인내를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시간, 가장 좋은 시간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라.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예수님도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하시면서 “이 잔을 내게서 옮겨 달라고 하지 않으셨는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한다고 고백하며 의와 공평의 하나님을 신뢰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긴박하고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때 우리의 믿음은 발휘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답이 없는 하루하루를 선물하셨으므로 기다리면서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믿음이다. 기도해도 당장 주지 않는 답을 감내하며 살아가는 것이 신앙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시간 속에서 항상 일하고 계심을 알고 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우리를 여전히 신뢰한다.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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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거룩하신 이시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