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무실 냉,온수기에서 녹조 비슷한 것을 발견하게 되어 깨끗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물을 배달해 주시는 아저씨와 함께 청소하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 장소가 햇볕이 많이 들고 일정량이 일정기간에 소비되지 않기에 이런 현상이 일어 날 수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이 물이 정수기를 통과한 물이 아니라 생수(生水)라는 증거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좋은 햇빛과 생수, 참 멋진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한 곳에 멈추어 흐르지 않고 있다면 엉뚱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몇 일을 잠 못자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부모님께 받은 신앙을 소중하고 분명하게 자녀들에게 전달하고 있는지, 우리 교회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책임을 성실히 감당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 묻고 답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받은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적절하게 나누어 주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복음을 자랑하고 있는가? 복음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하나님 다우심으로 기뻐하고 있는가?
우리 교회를 사랑하고 자랑하는 소중한 마음이 지혜롭고 용기있게 표현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야 겠습니다. 여러분 교회 오실 때마다 시원한 생수 두 컵이상 드시고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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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된 책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