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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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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

둘째 딸 혜경이가 가끔 심퉁난 목소리로 제게 하는 말입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묵상하면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가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가는 것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마음을 얻어내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겠죠.

가끔은 저도 양말속처럼 제 마음을 뒤집어 보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제 마음이 알려질까바 걱정할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얻어 내시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으로 가득 찬 것을 인정하고 마음에 위로를 가지게 됩니다.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우리가 친구로 서로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을 알아 가고 있음을 기억하고 힘내기 바랍니다.

괜히 혼자라고 생각하며 외로워 하지 말고요...

1월의 마지막 날 의미있고 소중하게 보내면서 힘차게 2월을 출발하길 기도합니다.

정목사 드림


	청소할머니는 권사님 [1]	정성엽	2005/02/06


	저녁 교회에서	정성엽	200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