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교회 2003년 표어로 "주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를 정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함께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고 있다는 것이 잘 표현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나지만 제일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생활이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군요.
적은 인원이 여러 가지 책임을 져야 하기에 주일에 참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부담감을 가
지고 피곤하게 예배 드리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서로의 짐을 나눠 지고 서두르지 말고 천
천히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즐겁게 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도에 대한 부담 또한 쉽게 떨쳐 버릴 수는 없지만 우리가 남은교회로 정당하게 자라날때
에, 예수 사랑 교회 자랑이 자연스럽게 전도로 연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지역에 좋은 소문
이 날 수 있도록 더 애써야 겠습니다. 이웃에게 칭찬 받는 일이 실제로 참 어렵다는 생각
이 들게 되는 일이 많지만 조금 더 양보하고 배려할 수 있기를 힘써야 겠습니다.
주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우리 사이가 참 좋습니다.
좋은 하루, 복된 마무리, 희망찬 출발이길 기도합니다. 정성엽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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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