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속에서 신자 된 책임을 정당하게 감당하는 교회
우리 남은교회는 '모이는 교회(ecclesia)' 뿐만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diaspora)'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일상의 삶 속에서 온전한 교회의 모습을 유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교회로 그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인격은 특별한 때에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보통 때 어떻게 행하느냐에 의해 진단됩니다.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에서 거의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오는 부드러움과 자유함이 우리의 신앙인격을 표현합니다.
매일의 평범한 일들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걷는 그리스도인의 밝은 모습이 세상에 하나님을 나타내는 소중한 일입니다.
거창한 종교행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일들에서 은혜로 사는 사람들의 밝은 모습이 우리의 세상의 빛된 책임이요 특권입니다.
특별한 일 뿐만 아니라 일상의 작은 일들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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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