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쉼과 휴식은 우리 인생에 큰 활력소가 됩니다.
피로가 누적되고, 마음이 집중되지 않음은 그만큼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쉼이 필요한 때 입니다.
육체적인 쉼과 함께 영적으로나, 정서적으로도 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일주일에 하루 쉴 수 있도록 하신 것은 우리 인간은 쉼이 필요한 존재임을 보여 주는 부분입니다.
그것이 안식이라는 개념으로 예수께서 우리에게 여러번 가르쳐 주신 것을 압니다. 영원한 안식은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의 누리는 진정한 구원인 것을 말입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피곤하고 지치고 마음이 아플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럴때 모든 것 잊고서 저 남국의 해변과 파도를 상상하면 개운해 지지 않습니까? 해볕아래서 등을 태우는 상상은 우리에게 미소를 줍니다.
그 휴식을 찾아서 비행기에 몸을 싣기도 하지 않습니까?
쉼은 또다른 재창조의 시간입니다.
지쳐서야 아무일도 못하지요.
충분히 잘 쉰다는 것은 새일을 위해서는 어쩌면 필수적인 요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쉼이 의미있어야 할 것입니다.
쉼자체에 목적이 아닌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충전하는 것으로서의 쉼이 우리에게는 유익할 것입니다.
<필리핀>
며칠간을 필리핀에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아무일도 않고, 휴대폰의 소리에서도, 시간을 재는 시계에서도, 모든 사람으로부터도 거리를 둔 쉼이었습니다.
혼자 쉬어서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지금도 구박을 받고 있긴 하지만 그 쉼은 내게 유익했습니다. 새일을 하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하고 말이지요.
몇몇의 짧은 글을 쓰면서 삶을 돌아보는 기회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더 어렵게 살고 있는 필리핀 원주민을 보면서 가슴이 메어지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할일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점에서 희망이 있습니다.
내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살아 갈 인생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도전이 되는 부분입니다.
주와 함께 걷는 인생이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주께서 앞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니 각정이 없습니다.
주와 함께 쉬면서, 또한 걷는 유익한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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