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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량 떨어지는 계절, '소아비만' 주의해야

[파이낸셜뉴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체활동이 제한되고 운동량은 떨어지는데 성장기라는 이유로 삼시세끼 꼬박 챙겨먹다 보니 살이 찐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청주복대점 박지수 원장은 "사춘기까지는 주로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비만 상태가 지속되면 이후에 체중을 줄여도 이미 증가한 지방 세포의 수는 감소하지 않아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며 "비만인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도 비만으로의 이행률이 상당히 높고 성인병,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부모들이 아이의 비만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과도하게 살이 찌거나 현재 비만 상태인 아이들은 활동량이 떨어지는 겨울에 식습관과 운동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달달한 음료, 가공식품 삼가야
아이가 소아 비만이라면 식습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하지만 성장기에 있는 만큼 무조건적인 식사량 제한은 성장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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