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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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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를 보고..

안녕하셔요!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진 가끔 들어와 글을 읽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
오늘은 용기를 내어 글을 함 올리게 되었답니다.. ^ ^*

많은 기대를 하고 본 영화 "집으로"는 잘 아시겠지만,
미술관옆 동물원의 감독 이정향씨가 만든 작품이랍니다.
무엇보다, 주인공 남자아이를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실제 배경이 되는 마을의 주민이여서 그런지..
조금 어설픈 연기가 오히려 정감있었던 그런 영화였답니다.

누구나 가끔은 지금 있는 곳을 떠나 여유롭고 느긋한 맘으로
지내는 상상을 해 보겠지요.
그곳이 부모님 사시는 곳이든, 친척이나 친구가 있는 곳이든...
고향이든, 어릴때 살던 곳이든, 아니면..낯선 곳이든..
어디를 가도 따뜻한 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취화선 [1]	정성엽	2002/06/04


	AV life	서동운	20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