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엽

턱없이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가장 낮은 곳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것은

분명히 마땅한 자신의 권리를 기쁜 마음으로 제한하신 것과

우리 스스로가 자신을 턱없이 높히 평가하는 교만한 눈을 낮추어

실상을 보라는 예수님의 간곡한 부탁이시다.

'턱없다'는 말은 근거없이 이유없이 라는 뜻을 가진 말이나

그 뜻은 높아지고 곧은 목 때문에 턱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컬어지는

태도가 아닌가 싶다.

분명히 나의 고민과 속상함은 이 턱없는 나의 태도가 원인이리라

아 나의 턱없는 태도, 사람에게 보이려는 못된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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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2001/05/11 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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