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회개와 신앙의 삶으로서의 성화
1. 우리들의 주님이시며 선생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는 회개하라”(마4:17)고 하신 말씀은 성도들의 전 생애가 회개되어야 함을 말한다.
2. 신앙은 예수님과 신자들 간의 계속적이고 일상적인 관계이다. 믿음은 전 인격뿐 아니라 전 생애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3. 계속되는 회개와 믿음의 삶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닮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게 된다(점진적 성화, 영적인 성장).
4. 그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화되어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죽음은 더 이상 죄에 대한 형벌로서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에 관한 성화를 완성시키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성도의 죽음을 귀히 보신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는 죽기까지 계속해서 성화되어 가야 한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 3:18).
5. 성화는 우리의 전인격과 관계한다.
6. 점진적 성화의 근거로서의 단정적 성화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 점진적 성화는 이미 주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어 주신 성화(단정적 성화, 즉각적 성화)에 근거한다(고전 1:2; 6:11; 행 20:32; 26:18).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안에서 거룩하고, 우리는 아직 거룩하지 않다. 이것은 모순이 아니라 우리의 존재적 특성을 말하는 것이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
7. 점진적 성화의 방도들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성화에 반응하여 우리가 성화를 이루어 낼 것인가?
1)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요 17:17, 딤후 3:16,17).
2) 눈에 보이는 말씀인 성례(세례와 성찬)를 사용하셔서 우리를 성화시켜 나가신다.
3) 성령 하나님의 특별 섭리를 통해 일하신다.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과정을 신중하게 바라보고 기도하면서 성령 하나님의 교훈과 인도, 훈계와 꾸중을 들어야 한다.
4) 하나님의 백성들과의 말씀에 근거한 진정한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성화시키신다(성화의 공동체성,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 안으로 구원받았습니다).
5) 오직 순종의 길에서만 성령 하나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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