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안식일을 허락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의 뜻 가운데 참 안식을 누리기를 소망하며 구별된 발걸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온 저희들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축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힘들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운을 느끼며, 길고 지루하기만 하던 무더위의 기승도 이제 끝나게 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삶 가운데에도 견디기 힘들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도록 하실 때도 있지만, 저희 자신보다도 저희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 친히 택하신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답게 다듬어 가시기 위한 사랑과 축복의 방법이심을 기억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겸손히 인내하며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믿음을 더욱 크고 견고하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을, 그 선하신 계획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온전히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우리의 생각과 상상을 넘어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축복하시고 사용하고 계심을 깨닫고 확신하고 체험하며 의지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나타내시는 방법은 바로 택하신 백성의 온전한 순종을 통해서임을 알게 하시고, 부족한 저희들의 순종을 기뻐하시고 그 것을 통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감사합니다. 맡겨주신 책임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며 성실하게 감당해 내는 저희들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굳건한 반석 위에 저희 남은 교회를 세우시고 친히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으로 귀한 믿음의 가족을 불러 모아 주셨으니 각 지체된 저희 성도들이 각자의 믿음의 자리를 책임 있게 지켜내고 서로를 의지하며 격려하고 칭찬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가게 하시며 가족과 이웃에게 예수님의 말씀과 뜻 그리고 사랑을 더욱 분명하고 바르게 나타내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목자의 직분을 소중하게 여기며 충성으로 감당하시는 정성엽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바르게 세우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전해지며 성도들의 믿음이 바르게 자라나게 하시기 위해서 친히 세우신 귀한 목자이시니 그 섬김과 사랑을 기억하시고 축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부모님과 교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지켜주시기를 원합니다. 방학을 건강하게 보내고 이제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축복을 늘 기억하며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자녀들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주님 뜻 안에서 아름다운 꿈과 소망을 품게하여 주셔서 하루 하루를 의미 있게 채워갈 수 있도록 축복하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시간 기쁨으로 찬송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리며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더 깊이 알아가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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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16 주일예배 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