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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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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스 캐롤

지금 저는 집에서 자신이 편집한 캐롤을 보내준다는 친구의 메일을 기다리며 지누의 "엉뚱한 상상"을 듣고 있습니다.
노래에서는 착한 사람이 사는 곳에만 축복을 내려준다고 절규하고 있는데..... 제목이 엉뚱한 상상인 것을 보면 세상에 착한 사람들은 다들 어디에 꼭꼭 숨어버렸나 봅니다.

지금 친구에게서 크리스 마스 캐롤 두 곡을 선물 받았습니다.
가슴이 벅차는 맘에 한동안 뒤로 제쳐두었던 동화를 쓰고 싶어집니다. 행복과 감사는 착한 사람들 맘 속에 숨어서 우리를 놀래켜 주는 장난꾸러기인가 봅니다. 내가 쓰는 글이 다른 이들의 맘 속에 숨어 있는 행복과 감사를 깨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쓰다보니 주제니 어투가 확 바뀌어 버렸네요. 너무 감동한 나머지... ^^:


	크리스마스에.. T T	윤재	2001/12/25


	*Merry Christmas*	범수	200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