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믿음의 기도를 할 수있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끄럽지만 저의 기도를 여기에 올립니다. 6월1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푸른초장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뜻안에서의 새로운 한주간에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만물을 주관하시며 세상의 모든 어리고 여린 심령 하나하나를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또 한 주간의 고단한 삶의 앙금들을 지닌채 아버지의 전으로 이렇게 다시 모였습니다
전에 없이 청량한 대기와 허락하신 강렬한 햇살을 받으며 저 들에 피는 오곡백과가 가을의 결실을 열심히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자녀된 저희역시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삶의 환경들속에서 그리스도 인으로서의 열매를 맺기위해 당신께서 저희에게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길을 따라 걸어보려 합니다.
때로는 너무 강렬하고, 버티기힘든 비바람과 눈보라가 치기도 하지만, 이삭 하나하나를 키우고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처럼 저희의 어린 심령들을 잡아주시는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속에서 구분된 자로 살아가고 하나님의 아들된자로 살아가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남은 교회의 성도님들께 당신의 힘과 권능을 더해 주셔서 그들의 믿음이 다리가 꺽이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이제 걸음마를 마치고 아버지께 사랑받기 위해 한걸음한걸음 떼는 아기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의 우리 남은교회입니다. 그 자라남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로 커가야 되겠습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삶 속에서 지치고 힘들때 당신의 집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고 휴식하고 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역사해주시고, 당신의 자식된 자로 열심히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님들께 은혜내려주시기 바라고 원합니다.
언제나 당신의 말씀을 전해 주시기에 여념이 없으신 우리의 정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양들의 목자로 당신의 뜨겁고 진한 사랑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기 위해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뜨겁게 전하시는 그 말씀의 샘이 고갈되지 않고 우리의 영혼을 적셔주기 바랍니다.
오늘의 순서를 당신에게 맡기고 위탁드립니다.
우리의 닫히고 굳어버린 심령의 문이 당신의 뜨거운 말씀과 은혜에 녹아들어가는 달콤한 바람 속에 기도를 마치려 합니다. 저희의 마음을 주장해주시고, 역사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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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오는 어디가고 뻐꾹이만...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