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습기자 오리엔테이션 첫날을 꽤나 힘겹게 보냈습니다...
편집국장님, 각 부장님들을 교대로 대면해서... 설교도 듣고, 질문도 하고...
그렇게 시간 보낸 다음에 저녁 회식에서... 고전했습니다.
다행히도, 어르신들께서 별로 술이 세시지 않으신 덕에...
금요일과는 달리 먹은 것을 확인하지 않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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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담은 훨씬 편안한 하루였습니다.
어제 못뵌 부장님 한 분 뵙고, 여기저기 돌아보고,
내일 신체검사라서 일찍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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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슨 고민이 생겼느냐...
전자신문에서 내일 오후에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거든요.
어제 한참 부장님 한 분 말씀 듣는 중에 전화가 세 번씩이나 진동을 하더니,
후~ 하필 내일 오후에 면접보러 오랍니다. 면접 끝나고 신검까지 받으라네요.
보통 다 붙어야 최종 신검인데... 전자신문 돈이 남아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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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오리엔테이션 일정이 잡혀 있는데...
하루 펑크를 내고 전자신문 면접을 봐야 할런지... 고민입니다.
두 신문 경쟁사인데 서로 뻔히 알고 있습니다. 저 말고 또 한 명도 같은 처지구요.
그렇다고 쉽게 휙~ 던져지지도 않습니다. 에구구...
내일 아침 신검 보고 나서 결정하기까지 계속 고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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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같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은 없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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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첫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