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사고 이후 치료를 꾸준히 받아서인지 치료사 왈 몸이 많이 좋아 졌다고 합니다.
여러 사역이 겹쳐져서 기도 편지가 늦어 졌습니다.
요즈음 9월12일 시작하는 학교로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머물 숙소 셋팅으로, 강의를 듣게될 학교 셋팅으로....
그래서 이번에는 이곳 벤쿠버에서 하는 사역중 DTS에 관해 나누고 싶습니다.
저희가 사역을 하는 벤쿠버YWAM 베이스는 1년에 두번의 학교를 열고 있는데...
봄에 개강하는 PDTS / 이 학교는 전 세계에 유일한 목회자 DTS입니다.
학생 전원이 목사님,전도사님 그리고 선교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쉽게 마음을 열기 어려워하시는 사역자들을 위하여 특별히 계획된 학교입니다.
강의 3개월, 전도여행 2개월의 과정을 마치면 하와이 코나의 열방대학 수료증을 받게됩니다.
반드시 공동생활을 하여야 수료 가능합니다.
가을,올해는 9월12일에 개강하는 ALL GENERATION DTS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합니다.
학생들의 연령층은 90년생부터 50년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하게 됩니다. 안식년 중이신 신학대학 총장님도 작년에 수료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두분의 목사님 가정과 신혼부부인 선교사 가정이 합류하셨습니다. 휴학 중인 학생도 있고
PDTS와 동일한 기간 동안 훈련과 교육을 받으며, 반드시 공동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 두 학교를 마치면 전 세계 어느 곳에나 있는 YWAM의 sceond school 에 입학이 가능하게 됩니다.
YWAM의 모든 사역자는 faith mission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상함을 치유받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에 대하여 오해하던 것으로부터 하나님이 지으신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보며 이 땅에서의 각각의 부르심에 기쁘게 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존귀한 자로의 회복이라고 하면 좋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깊이 경험하고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새롭게 알아가는 기간이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사역자들은 학교가 원활히 돌아가도록 환경을 만듭니다.
학교를 하는 동안 우리 사역자들은 먹을것부터 자는 장소까지 그리고 각 학생의 영적인 필요를 위해 주님의 통로가 되어 그 학교를 이끌게 됩니다.
무엇보다 예민하게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간사(사역자)들은 이번 학교를 향한 말씀으로부터 각 학생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까지 듣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큰 아이 은혜가 한국을 떠나기 전 배워온 컴퓨터 덕에 이번 학교가 많이 풍성합니다.
학교 준비 기간부터 수료하기까지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때에 따라서는 늦은 밤까지 많이 분주합니다. 학생들을 위해 수고할지라도 그 가운데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예민하지 않다면 학생과 우리 모든 사역자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아까운 시간이 될거라 생각되기에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은혜는 미국으로의 대학 진학을 내려 놓았습니다.
벤쿠버에 남기로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고, 미국에 비해 학비가 저렴한 것이 우리 가정의 결정 요인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져야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이 큰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같은 전공을 선택하여 대학진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Communication 학과)
모든 과정에 주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하기를 기도해 주세요.
은선이는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장학금을 주겠다고 연락이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경비를 학교측에서 지는 대신 최소한의 경비만 부담하라고.....감사한 일이었지만 저희 가정적으로 부담이라 여겨져서 공립학교로 입학을 결정했습니다.
오늘로 3일째 학교를 가고 있는데 영어 교사의 비 성경적 가르침(게이에 대한 긍정적 가르침과 게이로서의 부모 역할, 혼전 성관계등), 그리고 30여명의 학급 학생 중 거의 대부분이 교사의 가르침에 거수로 동의하는 모습을 보며 당황했다고 합니다.
역시 기독교 학교로 갔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염려하는 모습에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수 있는 은선이를 보며 감사했습니다.
영적으로 아직은 어린 은선이가 친구 관계에서 크게 영향력을 주고 받는 시기에 있기에 많이 염려가 됩니다...... 영적으로 걸어다니는 영향력이다!라고 선포하며 다니라 권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친구를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주님의 보호하심과 비기독교적 교육환경의 홍수 속에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1.겸손히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며 사역자간(20대 젊은이들과 30대 싱글들) 의사 소통이 순조로울수 있도록
2.영적인 분별력을 부으사 학생들의 필요를 예민하게 도울 수 있도록/학생들을 위해 충분히 기도하기 원합니다.
3.이번 DTS학생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4.이번 학교를 통하여 하나님이 저희 부부를 가르치기 원하시는 것을 깨닫고 배워 알아가며 성장하기를
5.은혜가 주님과 동행하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에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6.이곳에서 첫 학기를 맞이하는 은선이가 주님과 철저히 동행하며 좋은 친구를 만나고 영적인 분별력으로 진리안에 거할 수 있도록/학업에 어려움 없도록
이태하, 김혜한 은혜 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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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하세요..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