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교회 주일학교 가정통신문 - 제 2호 -
오랜 기다림 속에 하나, 둘 생명을 발하는 봄을 맞이합니다. 맑은 하늘 아래 화려하게 피어있는 개나리며, 벚꽃이며, 동백꽃들을 보면 저절로 그 마음이 아름다워 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싱그럽고 좋은날, 우리의 영혼의 생명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풍성하였으면 좋겠습니다.
4월은 우리에게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소중한 달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님이 우리들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친히 자기 생명을 아낌없이 내여 주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백성을 구원하신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사셔서 믿는 성도들에게 마침내 주님과 같이 최후 승리를 할 것을 보여주신 아름다운 모범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믿는 성도들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살게 할 것입니다.
남은교회 주일학교는 이런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모든 아이들이 축하하는 축제일이 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먼저 4월 한 달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예배에 집중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죄에 대하여, 그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그리고 부활의 생명으로 소중한 믿음을 선물로 주신 기쁨을 전하려 합니다.
또한 3주간 동안 ‘겨자씨 기르기’를 통해 값진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씨앗이 생명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이 고난당하시는 영화를 함께 보며 그분의 아픔에 동참할 것입니다. 부활절에는 미리 작성해온 축하엽서를 서로에게 나누고, 부활의 의미를 새기는 계란을 예쁘게 포장하여 주변에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러한 기쁘고, 따뜻한 마음이 우리 모두를 기쁘고 아름답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교회 어린이 모두가 이 소중한 부활의 의미를 풍성히 나누며 기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2003년 4월 6일 / 남은교회 전성렬 전도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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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봄이란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