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하니 밤 9시 30분이었습니다. 씻고 조금 쉬다가 오늘의 추억이 사라지기 전에
글을 올리려합니다.
새벽 5시 20분에 일어나 교회로 향하였고, 교회에서 아름다운 산과 바람, 그리고 구름이
있는 제 고향 강원도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곳은 아름다운 쉼과 평안의 씨앗이
가라 갈 로뎀나무 이기도합니다.
이태진 목사님과 가족의 반가운 얼굴을 그곳에서 보게되니 참으로 반갑기도 하고,
정다움이 가득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사님..
비록 제가 만든 떡밥(어항)으로 물고기를 잡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 소중한
사역의 열매들이 맺어질 로뎀나무 터를 보니 가슴이 설레이었습니다.
그곳에 하늘이 사진처럼 맑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산넘어 산들의 정겨운 선들이
노래를 하듯 길게 이어졌습니다. 제가 산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언제 보아도,
산의 높고 푸르름은 마음을 따듯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이번 소풍으로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교회된 가족으로
서로에게 친근하며, 넉넉한 웃움이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우리의 표어처럼 '함께 지어져 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다음번 수련회때 다시 갈때는 확실한 고기잡이와 물놀이를 준비하겠습니다. ..ㅋㅋ
그리고 그 맑고 높은 하늘과 넉넉한 산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자연과 벗하여 하나님을 묵상하는 참 평안도 기대합니다.
이 모든 것을 누리길 원하신다면 다음 수련회(8월 14-16일)을찜해 놓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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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수 중...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