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작은교회의 첫 걸음,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도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로서 첫 걸음이었습니다.
첫 걸음의 그 소중한 길의 동행자로 여러분과 함께 있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작은교회가 아름다운 것, 소중한 사람들, 행복한 예배.. 하나님 앞에 그 소중한 가치를
한걸씩, 한걸음씩 내딛고 있는 남은교회, 여러분 모두는 참으로 좋은 땅입니다.
아쉽지만 새해에는 정든 남은교회를 떠나고 독산동에 있는 남문교회로 1월 4일부터
전임사역과 중고중부 사역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남'자와 많은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처음 교회를 다닌 교회가 원주에 있는 '남산'교회였어요..
내가 아닌 '남', 이웃을 위한 소중한 삶을 힘껏 살겠습니다.
목회후보생으로 목사가 되어간다는 것이 제게는 아직도 쉽지 않고, 그저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바라기는 하나님 말씀을 바르고 정직하게 선포할 할 수 있도록, 또 사람에 대해 성실한 사역자가 되길 기도해 주십시요..
하나님 사랑이 참으로 크고, 위대한데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하는
한 가족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한 가족으로 함께 계속 교제하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모두 모두, 새해에는 하나님으로 행복한 복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제 핸드폰은 016- 414-3940이고요, jpro39@hosanna.net입니다.
가끔 전화와 편지로 교제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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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