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이 저희를 기억하시고 주일 주님께 나와
기도와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두 주님의 은혜로 새사람을 입었으나
아직 나약한 존재이기에 오늘도 주님 앞에
많은 것을 내려놓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주님께 드리는 감사도 있고, 주님께 드리는 회개의 고백도 있습니다
항상 모든 것을 주님께 내려놓을 수 밖에 없어 부끄럽고
그래서 주님께 의지하고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이지만
우리의 감사와 고백이 주님을 닮아가는 과정이자 특권임을 잊지 않게 하십시오
그래서 낙심하거나 나태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붙잡아 주십시오
주님께서 저희를 힘쓰시는 열심 위에
우리의 삶이 주님께 드리는 기도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을 증거 할 수 있게 하시며
우리가 다시 주님께 나와 예배드릴 때까지
우리의 하루하루가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정성엽목사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씀이
한 주를 살아가는 우리의 양식이 되게 하시고
주님께 고백하고 주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기도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호흡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곁에는 더불어 하나의 지체가 되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 주님 안에서 새로운 가정을 이룬 김윤재집사의 가정과
항상 저희를 위해 기도하고 힘쓰시는
정성엽, 이태진 목사님, 박창길 전도사님의 가정
그리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는 남은교회 각 가정마다
주님의 은혜를 더하여 주십시오
또한 저희에게 허락된 남은교회라는 좋은 땅이
주님 안에서 더 많은 열매와 은혜가 넘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십시오
오늘 우리의 예배를 온전히 주님께 드립니다
기뻐 받아주시고, 저희와 함께 하여 주십시오
예배의 시작에서 끝까지 예배의 주인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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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기도 (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