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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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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여기 샴바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춥다는 곳 답지 않게 별로 춥지도 않더니...
오늘 아침부터 축복같은 눈이 소복이 내렸습니다.

어느 집뜰의 약간은 촌스럽게 느껴지던 빨강 파랑의 크리스마스 츄리 전구 장식이
눈에 쌓여 반짝이는 모습이 상당히 운치 있게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이브 밤입니다.

저녁엔 어느 양로원에 여기 청년부 친구들과 캐롤링을 갔더랬습니다.
노래도 연습하고, 쿠키도 예쁘게 포장하고..

가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천사들의 노래가...' 를
영어로 한 번, 한국어로 한 번 불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하마터면 쓸쓸했을 시간이...
서로 나눌 수 있기에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눌 수 있는 사랑이 있기에 행복한 크리스마스입니다.

*^^*
해피 크리스마스~!!

정성엽

[2002/12/25]

세정아 보고 싶구나 즐거운 성탄 보내라

이창헌

[2002/12/26]

누나... 잘지내요??혹시 거기 정운이형이라고 있죠,,, 조심해요..ㅋㅋㅋ우리 랩 선배에요...ㅋㅋㅋ그럼 즐거운 신년이 되세요..


	평범 안에 진정한 울림이 있습니다 [2]	바람하늘	2002/12/26


	가지 않는 길	전성렬	200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