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저희 식구를 기억하시는 남은교회 식구 여러분,
저희 가족..무사히 미국땅으로 건너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사가 많이 늦었지만요...^^;;
이곳에 세정이가 이미 와서 공부하고 있어서요,
정착시엔 많은 도움을 받았지요.
참..세정이 결혼한것은 아시나요??
이곳 한인교회에서 너무나 멋진 분 만나 이번 여름..6월에 결혼했구요,
허니문 베이비를 가져서..현재 임신중이랍니다.
그래서 저희도 '어바나 샴페인 한인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요,
다들 너무나 좋은 분들이 많아 현재까지도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첫날 오니, 바로 구역 정해주시구요,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구역 집들 돌아가며
함께 구역예배 드립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모임이라 안믿는 남편들이나 성당다니던 남편들도 결국 돌아서는 모습에 감사할 뿐입니다.
또..저는 목요일 아침마다 유학생 부인들이 모여하는 큐티모임에도 나가게 되어서요,
청년부시절 이후..다시 성경책을 읽는...뜻깊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곳은 너무나 한가로운 미국 시골이라서요,
인심도 좋고, 환경도 좋아 날마다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공부하느라 바쁘고요, 재근이는 친구가 없어 좀 심심해 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잘 적응하며 살고 있구요, 저는 전업주부로의 전환에 조금은 어색하긴하지만..그 한가함을 즐기려고 노력중입니다.
가끔 이곳 생각하면서도 이제야 소식전하네요..
모두들..건강하시구요,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송영환,박지영,송재근 가족 올림- |
|
코스모스 
